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 도서출판 더숲
저자 : 나가타 미에
번역 : 김소영
감수 : 김호섭
책정보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670904
(출판사 블로그에서는 내용을 찾을 수 없어 네이버 검색 결과로… 이미지는 페북 발췌 ㅋ)
개요
대상 독자
이쪽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면서 별(자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
아이에게 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사람
키우는 아이가 별을 보면서 ”우와 별이다”를 외친 경험이 있는 사람
특징 및 장/단점
- 부담 없는 내용
분명 전문 지식 영역에 속하지만…
간단한 설명과, 중간중간 스토리텔링 형태의 문단을 삽입하여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초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혼자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본인의 경우 7세 아이가 있어서 같이 읽어주는 전개가 바람직 할것 같아 먼저 한번 읽어 봤는데..
재미있다…. 두어 시간 동안 앉아서 단박에 모두 읽었다.
(그렇다고 내용을 모두 외운건 아니고… 아이에게 좀더 재미있게 읽어줄수는 있겠지)
- 풍부한 그림
당연한 편집 으로, 소개 하는 별자리마다 그림으로 같이 설명 하고 있다.
- 유용할것 같은 지식 안내
”650 광년 떨어진 별의 빛은.. 650년 전에 그 별을 떠나온 빛이다.”
(실제 본문에는 더 흥미롭게 써있다.. 이건 그냥 짧게 예를 든것)
대략 뭔 책인지만 보려고 몇장 넘기다가.. 저 내용을 보고나서 전부 읽었다.
1만광년… 10만광년 이런 표현은 흔히 사용해 왔는데…
아이에게 1만 광년을 7세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마음에 와닿게 설명을 해줄 수 있겠나?
오늘 저녁까지는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지만.. 이젠 알겠다.. ㅋㅋㅋ
추가로, 각 장마다 별자리 주인공들의 신화 라던가..
우주로 보내는 메세지에 대한 설명 이라던가..
하는 내용도 첨부 되어 있다.
단점
종이 재질!!!!
이 책은 매끈한 종이(잡지등에서 쓰이는 것처럼.. 컬러인쇄에 알맞는)로 되어 있어야 했다.
그림중 상당수가 ”별(자리)”인데…
거칠한 표면의 종이 인쇄는 실려있는 그림의 ”별”이 부각되지 못했다.
컬러 인쇄
후반으로 가다가 갑자기 컬러 -> 흑백 으로 전환 된다.
– 읽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는 느낌…
– 아이들이 볼만한 책
임을 감안 할때
적어도 2장까지는 컬러 편집을 유지했으면 좋았겠다.
마무리
별자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겐 더 좋은 책이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적어도 당신이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일단 사라…
같이 읽어 주든, 읽으라고 쥐어 주든
아이에게 재미난 책이 될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