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Git+GitHub 입문
(제목중 ”Git+GitHub”의 ”+” 기호는 한빛 홈페이지서 보고 적음)
저자 : 윤웅식
출판사 : 한빛미디어
책정보 : http://hanbit.co.kr/book/look.html?isbn=978-89-6848-202-1
트랙백 : http://www.hanbit.co.kr/trackback/978-89-6848-202-1
”내가 과연 이 책을 볼 필요가 있는가..?”
당연하지만 최우선순위 대상은 ”개발자”다.
그리고 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
추가로 ”웹 디자이너”도 아니다.
단지 ”모든 사람”의 범주에 포함될뿐
그냥 ”사람”이니까…
그리고 내가 활용하는 s/w 들 상당수가 github 를 통해서 배포되니까..
라면서 굳이 정당성을 부여해 본다.
”이 책을 읽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 기본적인 git 명령어 사용법
* github 활용법
대략 이정도..
때문에 ”PART II”의 IDE별 git 활용법 부분은
이클립스환경에서만 대략 구성 해보고, 나머지는 책만 보는 형태로 진행했다.
* 위의 2가지 때문에 굳이 책이 필요한가?
당연하다…
같은 내용이라도, ”예”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은
”영어”로 설명 되어 있는 것과 ”한글”로 설명 되어 있는 것은 다르다.
IT용어와 같이 전문영역의 내용은 우리말로 설명해줘도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나마 영어로 되어 있으면 내가 학습하려는 포커스를 어디에 맞춰야 할 지 판단하기 괴롭다.
(물론 한글판 서적(에 준하는)도 pdf와 같은 형태로 공개되어 있긴 하다.)
”내겐 좀 어려웠지만… ”
처음 차례를 보고나서 금방 읽을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던…
개념부터 시작해서, 왜 써야 하는지를 생각하느라 잘 읽히지 않았던것 같다.
사실은 나한테는 절실한 항목도 아니어서 그랬다는게 맞을듯 하다.
* OS, IDE 별로 소개한 부분은 유용
최신버전의 이클립스에는 egit 모듈이 이미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설치 하는 수고는 없었지만
많이 사용되는 듯한 IDE별로 설명을 해놓은 것은 해당 환경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나는 리눅스 환경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는 한번 해본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해봤다.
* 오타가 별로 없(는것 같)다.
내용중 절반 가량은 학습목표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오타”위주의 읽기를 시도 했음에도 이번 책에서는 한줄도 오타를 찾지 못했다.
물론 내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 부록이 괜찮다.
관련된 개념과 약간의 지식이 있는 분들은 부록 먼저 읽어봐도 대략적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것 같다.
* git bash 설명의 그림은 보완되었으면 한다.
커맨드 기반의 터미널화면 설명은
”하얀바탕 + 검정글씨” 가 좀더 어울리는것 같다.
서적 자체가 흑백서적이기 때문에 검정색 바탕의 작은 글씨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 설명방식의 아쉬움
기술서적의 설명은 ”~~~습니다”의 경어가 아닌
”~~~~다.”
”~~~~이다.”
와 같은 문장이 간결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기술서적을 읽는 다는 것은 나름의 피곤함을 동반하게 되는데 내용이 똑같다면 좀더 읽어야할 글자가 적은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성향일 뿐이다.. ^^;)
바이블류의 서적이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부분적으로 참고하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또한 git 을 사용하기 위해 흔히 보게되는 명령어 외에
어떤 상황을 가정해서 ”OO기능”을 써야하는 부분의 설명도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반면에 바이블의 성격을 가진 만큼
개발자와 같이 확실한 목적이 있지 않다면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