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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S 를 획득하다.

지난달 잡스의 죽음을 알리는 슬픈 소식이 있었지요.
그리고나서 바로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됩니다.

이름하여 iPhone4S…

뉴스에서든 어디서든 무진장 떠들었기 때문에 사양설명은 생략하고….


[iPhone4S]

출시에 따른 예약을 받자마자 신청후
출시 다음날 배송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이번 4S 버전은 지난번과 같은 길고긴 기다림은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윈도우모바일 -> 윈도우모바일 -> 안드로이드(이씨발) -> 아이폰
순으로 사용했는데요…

아이폰을 사용해본 느낌은 뭐라고 꼭 규정할수는 없지만…

자동차를 예로들면…

현다이라는 회사가…
엑셀과 에쿠스2 를 2011년에 똑같이 5000만원에 팔고 있다고 얘길하고 싶네요.

당연히 엑셀은 안드로이드고, 에쿠스2는 아이폰 이라는것을 구차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시대를 떠나서 지금 더 안좋은 차가 기억이 안나네요… 있다면 그걸 쓰고 싶은데)

뭐 다들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엑셀이 좋은 사람은 엑셀을 사서 타면 될것이고
에쿠스2가 좋은 사람은 에쿠스2를 사서 타면 되는 것이기에
이 상황에서 엑셀을 사는 사람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쳐도
옆에서 보면 좀 짠한 그런 느낌….

작금의 현실에서 안드로이드폰의 80만원을 호가하는 출고가를 감안한다면
아이폰의 80만원 이라는 가격은 무지무지 저렴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저에대해 “애플빠”라고 칭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 직업은 “리눅스시스템엔지니어/관리자” 이고
제가 사용하는 PC는 “윈도우7 & 리눅스” 이며
얼마전까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했습니다.
(뭐 직업과 “빠/까”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또 이렇게 설명을 하지않으면 “그들”은 개거품을 쏟거든요…)

사실 아이폰은 원래 살계획이 없었는데,
안드로이드로 넘어가고 나서 뭐랄까 인생의 목표가 하나 새로 생겼습니다.
“이번에 아이폰 새로나오면 무조건 처음에 구매한다”
물론 그 중요한 목표는 이번달로 이루게 되었고

이렇게되면 안드로이드는.. 제게…
애증의관계…
아이폰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
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고마워 안드로이드(를 만든 시바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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