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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Node & Express – 한빛미디어

 

 

한 권으로 끝내는 Node & Express (Web Development with Node & Express)

저자 : 이선 브라운
옮긴이 : 한선용
출판사 : 한빛미디어

책정보 : http://www.hanbit.co.kr/book/look.html?isbn=978-89-6848-222-9
트랙백 : http://www.hanbit.co.kr/trackback/978-89-6848-222-9

 

개요

대상 독자

[자바스크립트를 ”잘” 아는 개발자]

내용에 도 써있는것 처럼 노드는 몰라도 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알아야 한다고 명시 되어있다.
이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예제로 쓰이는 코드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노드를 이용한 ”사이트(든 뭐든)”개발을 목적에 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자바스크립트를 먼저 배워야 재미나게 책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개발자도 아닌 내가 굳이 책까지 열심히 봐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얼마전 고객사로 부터 운영중인 서버에 node 환경을 구축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고객사측 담당자분도 처음 접하는 영역인지라
이후 몇가지 보완을 통해 개발 환경을 제공했던 적이 있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여기 저기서 언급되고, 요즘 한창 뜨고 있다는 부분이기에 한번 들여다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는

 

저자의 성격(??) // 역자가 포함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본문임에도 일부러 사진을 크게 박았다… ]
사실 이것은 마지막 부분의 내용이라, 가장 나중에 발견한 내용이었는데.
마지막 두어장을 남긴 상태에서 이 단락을 보고난 뒤
책을 보며 가졌던 의문이 어느정도 해소되기도 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표현이
”먼저 검색해 보세요”
다.

머리로는 맞는 얘기지만 (관련 업종 사람들 앞에서는 ”그래 맞아” 이래야 린치를 피할 수…)
가슴으로는 도저히 수긍되지 않는…

뭔가 물어봐야 하는 사람이

- 답변을 얻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 카테고리에 맞는 질문을 올리고
- 질문내용은 최대한 자세하고 예의 바르게
- 이미 동일한 내지는 약간이라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미리 검색하고
- 답변자(정확히는 행여 답변 예정자)가 그 외의 꼬투리를 잡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 필터링을 통해

질문을 할 정도의 사람이 뭣하러 질문을 올리겠나?

그쯤 되면 그냥 몇번 해보던가 검색해보고 해결하지…;;;

 

솔직히 원문이 어떻게 표기되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다.
애초에 별 내용이 아닌것을 역자가 의역을 통해 저런식으로 갈겨놓은 거라면 너무 실망스럽다.

 

 

내용별 장/단점

리눅스 기반의 설명이라 나에게는 편했음.. ^^;
(개인적으로 저자에게 감사하는 부분)

노드 환경을 XX한다 라는 의미로 직결되는 npm 명령어에 대해
”-g”옵션을 통해 전역으로 설치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언급은 좋았다.

내가 이 책을 보기전부터 ”npm -g” 옵션에 대한 내용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부분은 단지 옵션의 유/무가 아니라..

node사용시 전역으로 처리해서(예를들면 forever와 같이.. express도 포함 한다면 포함 이고)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어느정도 효율을 보이는 영역이 있는 반면

개별 프로젝트별로 설치하는것이 효율적인 영역이 있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 소견이 있기 때문이다.

허나 나중에 설명한다는 차이점(”-g”옵션을 통한 전역설치 & 일반설치)을 명확히 알려주겠다고 언급만 했을뿐
명확하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내가 내용을 못본건가 싶어서 해당 부분들의 내용을 두번봤다;;;

 

책의 내용을 통틀어서 가장 설명이 잘되고 유용하게 구성된 부분이다.
나름 서운한 점이 많았던 책의 구성상… ”어떻게 이런 내용이.. ??”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다.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전, 앞단에 설명한것도 적절한 편집이고..
이후에도 계속 써먹을 수 있는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기가 막히게 좋은 내용이다… 오오!!!

 

문서데이터의 선두주자라는 머리말이 무색하게 설명이 부실히다.
분명 이 책은 몽고디비(mongoDB)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예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몽고디비 분량이 있어야 한다.

게다가 몽고디비 서버 이용은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필자의 경험을 녹여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세부 내용별 특징 및 사례를 들어 왜 필자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기술해야 하지만

다음 수업시간에 만날 교수님마냥 상상에 맡긴단다.
홀로 배우기 위해 책을 봐야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내용이다.

 

 

 

 

 

마무리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개발자가
node & express 기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책이다.

반대로 자바스크립트를 모르는 사람이 node, express 에 대한 관심만 가지고 볼 수 있는책이 아니라는 사실이기도 하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면 원래의 취지에도 벗어나고 책의 분량도 커지기 때문에 저자로서는 딜레마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해서 하나의 언어에 대한 문법을 익히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 좀…

최근들어 나름 관심대상으로 떠오르는 내용을 설명한 책의 대상 독자가 한정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쉽다.
예제로 사용된 코드들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설명이 포함되었다면 나같은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좋았을것 같다.

기본적인 이론 외에 저자의 경험을 통해 실무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름”의 가이드 형태로 쓰여진 내용이기에 대상독자의 경우 두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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