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화 읽어 주는 남자 – 인랑 2018 (ILLANG: THE WOLF BRIGADE)

주의 : 본편의 스포일러를 상당 포함 하고 있습니다.

강동원&한효주는 골든슬럼버에 이어 2연타로 국밥을
인랑을 애니메이션으로 봤다면 한번쯤 관심을
뭐… 해당 장면을 보면 당연히 느끼겠지만 마지막에 강동원 안죽음

 

초반이 너무 지루해서 무슨 내용인지 넋 놓고 있다가 중반부 접어듬
2024년이라 그런지
드론이 막 총도 쏘고, 드론이 총을 맞아도 안 망가짐 ㄷㄷㄷㄷ
2024년 되면 길가다 드론한테 비명횡사 당하고 그럴지도 모름
다만, 삼성이든 노키아든 지금보다 크게 발전한 스마트폰은 개발하지 못한듯
상당히 오랜기간 유지했던 “택시 지붕 표시등”은 2024년엔 커다란 모양으로 변경 되었다.
참고로 택시 지붕 표시등 꿀팁 알려준다.
택시 지붕의 표시등이 붉은색으로 점멸한다면(구버전은 7~8초, 신버전은 0.2~0.3초) 택시강도 등 위급상황을 외부에 알리는 것이다.
그런 택시를 봤다면
“어어어어.. 저건 뭔색이 저러냐… ” 이러고 있지 말고
택시의 위치와 번호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고 한다.
지누션의 션이 강동원 친구로 나옴
이 양반은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아직도 한창임
정두홍감독 손이 닿은 터라
원작 애니에 비해 좀 더 시원한 액션이 좀 나오긴 함
마지막 정우성과 강동원의 액션씬은
마치 매트릭스 오마쥬 인가….!
뭔 모피어스랑 에이전트가 싸우는거 같어…

난, 원작애니메이션 “인랑”을 그다지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사실 내겐 좀 지리하고, 무겁기도 하고 그래서 였는 지도 모르겠다.
물론 DVD로 발매된 뒤 바로 구매 하기는 했지만서도…

그런면에서

  • 한국적 리메이크는 잘했다 : 이름만 갖다 쓰는…;;;;
  • 지리하고 무거운 전개 마저 리메이크 할 줄이야.. ㄷㄷ
  • 왜 “1인랑==3클레멘타인” 이라고 했는지 살짝 이해도 간다.

 

아참… 마지막으로
정우성의 얼굴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망가뜨린 영화는 이번이 처음 아닐까?
그래도 멋지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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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문화예술공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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