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살을 추억하다 – 소고집 갈비살 (의정부)

2018-08-01 KENNETH 0

참으로 모처럼 만의 외출.. 입니다. 다산(多産)가정의 가장인지라 집 -> 회사 -> 집 -> 회사 패턴을 근간 으로 오로지 육아에 전념 하는 이 기가막힌 성실함… ㄷㄷㄷㄷ 자의반 타의반 으로 지인들과의 “본격적인” 술자리는 요 몇년간 “3~5회/1년” 정도 였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 입니다. 오래전 알던 지인분을 만나는 날인데…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다가 결국 성사가… ㄷㄷ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의정부…. 일단 지하철역을 나오니… 반갑고도 뭉클한 그런… 안중근 의사 되시겠습니다. 2017년인가요? 중국에서 기증할때 논란이 좀 있었죠… 굳이 논란이 될거면 진작 만들어서 놓던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단 여길 지나서 “헤드원호텔”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목적지가 그곳 1층에 있다고 합니다… 찻길도 한번 건너 주고 걷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나왔네요… 좀더 알아보기 쉽게 찍어야 했지만 먼저 오신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ㅋ   고기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불에 구워서 * 물에 삶아서 당연히 구워야죠… 이렇게 숯이 등장합니다. 불에 굽는 고기는 모두 맛있지만… 이렇게 숯으로 나와주면 기분이 한결 더 좋아집니다.. 흠흠…. 고기도 [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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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며…

2010-01-06 KENNETH 0

새해 첫출근길부터 사상 유래없는.. 은 아니고 60여년만의 폭설이래나? 발도 쑥쑥 빠지던데.. (아직까지도 안녹았음 -_-;;;;) 첫출근부터 지하철 미어 터지는듯… 이번주는 눈도 많이 오는 데다가 엄청 추운듯!!! 작년까지만해도 한겨울에 반팔+잠바 형태로 입고 다녔는데… 올겨울은 반팔입고 나온게 며칠 되지도 않는… 이게 날씨가 추워서 그런건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구분이 모호한;;;;;; 막 춥다춥다 하니까… 아.. 나에게 이런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거의 정확하게 일년정도 전에 찍어놓은것을 발견!!! 이때 진짜.. 엄청난량의 눈이 와있었다는.. 또 이걸 발견하니까.. 새해 글도 한번 올릴겸 해서.. 블로그에 살짝~ [삼양목장의 겨울 / 2008년 12월 또는 2009년 1월] null 엄청나게 추웠음.. 바람이 정말이지.. 과장 조금만 보태면… 바람땜에 몸이 쓸려서 발과 지면사이에 빈공간이 생길 정도 였음.. 뒤에보이는 선풍기 비스무리한것은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큰 풍력발전기임.. 대관령쪽 지나가다가 산중에 선풍기가 막~ 꼽혀있는 형태로 보이는것들이 바로 저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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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가다.

2009-12-27 KENNETH 0

얼마전 경기도 양평에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근처엔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두물머리”라는곳이 있더군요. 두물머리… 라는 지명이 나름 의미가 있었어요… 두물머리 태백산을 발원으로 하는 남한강과 금강산을 발원으로 하는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양평의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뜻의 옛지명으로,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에 피는 물안개가 압권인 곳으로 1999년 4월 옛모습 그대로의 황포돛단배 2척을 복원 정박시켜 놓아 그 운치를 더하고 있다. 수령이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는 그 잎의 푸르름으로 주변을 압도하며 서 있다. 마치 한그루처럼 보이지만 실은 세그루의 느티나무가 우산형의 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느티나무 아래 나무벤치에 앉으면 사방으로 둘러쳐진 강과 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설명을 보고나니.. 역시~ 이런곳이면 결혼사진 찍기가 왔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 다만 너무 추워서 주차비 2천원을 내고 머무른 시간이 대략 5분도 안되는듯.. -ㅅ-;;;; 다음번엔 좀더 따뜻한날 가서 [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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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다녀오다…

2009-08-30 KENNETH 0

1년의 기다림..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고… 갈망하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 약 2주전에   남들은 좀 위대한 계획을 세우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나의 휴가는..   잠->밥->잠->밥->영화->밥->잠->밥->영화->잠->영화->밥->잠->밥->잠->영화->잠->밥->잠->휴가끗…   대략 이런식이었다.. 우리 회사는 휴가를 1주일 풀로 제공하기 때문에 주말을 다 끼게되면 약 9일간의 시간이 나온다.. 회사 업무에 의해서 항시 긴장과 전화연락 속에 사는 나로서는 일년중 유일하게 마음이 편한 날이기도 하다..   먹고자고 한덕에 체중도 약 2킬로 가까이 늘었고.. 피부가 겁나게 매끈해 졌다는것!!!!   그중 이틀은 저기 어디냐… 음.. 이효리가 겁나게 선전해대는 오션월드를 갔더랬다….   이제부터는 사진 시작!!!!   올해 휴가의 테마는 보신관광이기 때문에 지역음식을 하나 선정해서 먹기로 했다.. 찾아보는 도중 가장 후기가 많이 남아있는것이 바로 강원도 막국수 되겠다…   찾아간곳은 나름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인듯한(?) 홍천의 “원소리막국수” 이 사진은 오는길에 또한번 들렸을때 찍은거다.. 일정 시작날부터 이틀 연달아 비가 쏟아졌기 때문에 야외사진을 찍는것이 불가능했다는… 대신 집에가는 날은 해가 쨍!쨍!   주소지에는 횡~ 하나 저 건물 밖에 [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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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여행기

2009-08-03 KENNETH 0

라기보단… 고행기(?) 라는…   지난 4월 아니면 5월쯤 갔었던듯 한데.. 역시 사진을 이제서야.. 난 아무래도 사진을 찍으면 몇달 뒤에 올리는게 버릇인듯…. 오늘은 사진이 좀 많은듯해서.. 크기를 좀 작은것으로 포맷을 바꿔봤는데 어쩔라나 몰겠네..   자 그럼 출발해 봅시다!   혹시 이꽃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올라가기 전부터 이미 지쳐있…..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예약이 꽉차서 1시간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과감하게 직접 등반을 계획… 두려움반, 불안함반 의 마음을 불심으로 다스리고 있는 중이라는…   아.. 그러고보니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갔나보네요.. 연등이 죽~ 이어진것을 보니..   그이름도 찬란한(??) 달랑바위!!!! 두둥!!!! 세게 밀어보고 싶었지만… 쿵! 떨어질까봐…  살짝 긴장.. 여기서 또 나의 옛추억이 알알하니.. 떠오르지 아니하지 아니하지않을 수 없겠다… 아마 내 기억이 만다면 내가 고등학교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왔을것이다! 알지? 수학여행으로 이런곳에 오면 끝없는 600여명의 학생들 행렬! 그중 짓굳은 넘들 수십명이 이 달랑바위를 가이드가 설명할때…  저걸 막 밀었다… 저 바위가 진짜 흔들 흔들~~~ 하는게 보였는데… 선생들이 [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