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직원들 업무일지까지 확인했는데
세상에나 시간이 새벽 1시밖에 안됐네요…
오늘 완전히 한가한 날이기 때문에 기념으로다가 포스팅!!!!
설연휴 즈음…
누나&매형 식구들이 귀국
나름 뉴요커 였다고는 하지만… 누나의 테닝상태를 보니..
시크하면서도 세련됐을 법한 그런 느낌은 아니더군요… 본인은 안타깝겠지만
뭐랄까.. 뉴요커라고 하면 다들 그런생각을 맘 언저리에 가지고들 있지 않던가요?? ㅋㅋㅋ
귀국길에 챙길것을 부탁 하나 했어요
바지좀 사다달라고…
모델은 리바이스501 모델로
국내 매장에서 파는 제품은 기장이 34까지인가… 32까지인가 밖에 없거든요..
저는 36을 입어야 하는데… 항상 미국에서 구매&배송 해서 입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물건을 찾다가.. “big & tall” 이라고 해서 38기장이 있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쭈욱 저모델만 입었는데 38기장이 있다는건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하도 신기하기에 덜컥 구매를 했었고..
이번 누나가 귀국시에 전해주더군요…
전해주면서 하는말…
“이거 니 조카애가 집어드니까 그녀석이 안보이더라.. -_-;;;;”
앵 뭔솔?? 그렇게 클리가 없는데……
하면서 밀려드는 불안감!!!!!
하고 집어든 것은…..
바로…..
두둥!!!!
“W32 – L38” 모델인데…
예의 그 32허리가 아니더란 말씀….
입어보니… 가 아니고…
몸을 쑥 넣어보니… 엄청나게 큰 -_-;;;;
실제 기장은 L36 모델과 대략 4cm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허리가 상당히 넓게 나왔네요…
big&tall 이라더니 전체적으로 좀 크게 만든듯…
암튼 물빨래를 하면 대략 10% 가량 수축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에 38 모델을 사본것도.. 호기심-50%, 물빨래-50% 였습니다.
워싱제품이 아닌경우 물빨래시 심하게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드라이를 해서 입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아직 세탁기에 돌리지는 않아서 입어보지 못했지만..
사용후기가 괜찮다면 앞으로는 38기장을 주문해서 입어야 겠어요….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음… 세어보니 501 바지가 색상별로 8벌이나 있군요.. -_-;;;;
어쩌겠냐는…. 저거밖에 입을 수 있는 옷이 없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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