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아기의 어린이집 방학과 맞춰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그랬습니다만…
여름이 시작되면서…
마트에서 상추씨를 사다가 심어놓은게 있었습니다.
커다란 화분이 있었고, 그안에 풀을 죄다 뽑아서 마트표 상추씨를 모두 뿌렸습니다. (대략 한주먹정도…)
목적 :
– 식물키우기를 통한 아이의 정서함양에 이바지…
– 집에서 직접 키운 작물을 먹어보는 체험
상추라는게… 며칠만에 자라는게 아니더라구요…
며칠이 지나도 쬐마난 싹이.. 마치 클로버 만한 크기가 되었길래…
한참을 잊고 있었고..
여름휴가때 집에서 혼자 애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상추를 따러 배란다에 나갔는데…..
아주 잘~ 자라 있더군요…
물론 아기의 정서함양에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고..
먹어보기 체험은 도저히 엄두가 안났지만…
상추의 일생에 대해서 알게된 특별한 여름휴가 였습니다.
[재배한 유기농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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