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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浅草)에 가다

2009-03-12 KENNETH 0

아사쿠사(浅草)를 갔다왔던 기록이야…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을 별로 못올린것 같아.. 그래서 모처럼 한번 올려보는거야… 아사쿠사선의 아사쿠사역에서 하차후… 5번 출구로 나가는게 가장 가까웠던듯.. 아님말구.. -ㅅ- 슬렁슬렁 걸어가면… 흠.. 아사쿠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미나리몬을 볼 수 있다는것.. 남들은 다 똑바른 정면에서 찍는데.. 난 거기까지 걸어가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찍고 들어가 버렸어.. 지금 생각해 보면 똑바로좀 찍을걸.. 하는 생각도 들어… 하지만.. 요건 좀 잘한듯.. ㅋㅋㅋ 자 저 카미나리몬을 통과하면… 나카미세라는 상점골목이 나오지.. 책에서 본걸로는.. 에도시대(언제인지는 모름 –;)부터 계속해서 이어져온 곳이라는거야.. 에도시대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무척 오래됐다는 설명이 아닐까? (나카미세의 풍경 저 멀리 센소지가 보임) 기모노의 일종인 유카타를 판매하는 기념품매장.. 닌자복을 찍고있던 외국 어린이가 있었다.. 계속 걸어가니 어느덧 상점골목은 끝나가고… 센소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센소지의 정문 엇.. 들어가서 살펴보니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는거야… 가보니 대형 화로(?)에 향이 솔솔 피워지고 있더라고.. 아픈 부위에 연기를 쐬면 낫는다나 뭐래나… 그래서 머리부분에 좀 쐬였어…. (화로 앞에서 또 셀카를.. -ㅅ-) 센소지 내부에도 [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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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와 렌즈가 갖고 싶었던날

2009-03-02 KENNETH 0

어느날… 직원중 한명이… “와~ 지금 밖에 노을이 죽이네요~” 라고 얘길 하는거야..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바로 튀어나갔지.. 그사람은 오는길에 봤던 하늘을 얘기한거라서.. 내가 나갔을때는 이미 많이 저물어 있었지만.. 기왕 나간거 한번 찍어봤다는… 근데… 뭐 찍어놓고 보니까… 날이 어두워서 셔터속도가 안나오는데… 이 죽일놈의 수전증(?)때문에 계속 흔들리는거야.. 그리고… 하늘을 찍을때는 웬지 좍~ 퍼진 그런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별로 없어.. 지금 이순간… 호흡정지샷 자세를 커버해줄 수 있는 삼각대와.. 탁트인 하늘의 느낌을 살려줄 수 있는 광각렌즈가 필요한듯..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서두.. 난 장인이 아니니까…. 도구탓을 한다… (도구탓을 하며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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恵比寿ガーデンプレイス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2009-02-26 KENNETH 0

이번엔 말야..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갔다왔어…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내에 있는 맥주박물관에 가기 위함이었지.. 근데 거길 왜갔냐면… 도쿄에 오면 사람들이 한번씩 들린다니까 갔어.. 그외에 특별한 이유는 없어.. 이게 어디에 있냐하면… 에비스역 근처에 있어… 훗~ 도쿄 지하철 에비스(恵比寿)역에 내려서 동쪽 출구인가로 나가면.. 이렇게 무빙워크를 타고 갈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있어.. 물론 이쪽에 에비스가든플레이스라고 써있기도 하지.. 이쪽으로 한참을가면… 이렇게 두둥~ 하고 목적지가 나온단 말씀~ 여기서 또 왼쪽으로 샤샥~ 돌아서 들어가면…. 바로 맥주박물관이 있어… 이렇게 입구가 있지…. 흠.. 이 사진에 얽힌 얘기가 있는데.. 내가 여기와서 사진을 찍을때 저 맥주캔모형을 마시는 포즈를 취하고 찍어달랠 요량이었거든.. 근데 바로 앞에온 여성 2명이 내가 하려던 포즈를 똑같이 하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우째? 따라하면 괜히 민망할까봐… 걍 저렇게 뻘쭘한 자세로 한컷 찍을수밖에.. ㅡㅜ 이것도 괜히 의미없는 몸부림 이라고나 할까? –; 여기까지 왔는데 또… 에비스 맥주 시식을 안할수는 없지… 300ml 한잔도 있고.. 종류는 몇가지 있는데.. 난 모듬세트( -_-;;;)를 시켰어…. 300ml [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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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찍어본 낮과 밤

2009-01-23 KENNETH 0

내가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9층이다.. 이정도 되면 창밖을 내다볼때 웬만한 경치가 나온다고나 할까… 사무실에서 찍어본 회사앞의 풍경…. 참.. 몇달동안 제대로 업데하지 않던 블로그왜 갑자기 하루에 두건이나 글을 올리게 됐는지를 설명하자면… 내가 일본에온 뒤로 찍은 사진들을 처음으로 컴퓨터에 옮겨담았기 때문이지.. 리더기가 없어서 찍어놓구서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옆에 있는 핫샷님의 도움으로다가….. :) 이건 낮이겠지? 그리구 이건 밤일꺼야.. 아마도.. 그리구 말야 내가 지금까지 사진을 올린적은 없지만.. 그동안 발로 찍었던 사진들과는 약간 느낌이 달라.. 왠지 좋아진 느낌이랄까.. 굳이 이유를 설명하자면… 핫샷님과 동일한 설정으로 맞춰놓고 찍었기 때문이야.. -_-;;; 그동안 쥐뿔모르면서 메뉴얼모드로 이리저리 돌리니 잘 나올 턱이 있냐… 해서 슬쩍 따라해 보고.. 수년동안 카메라를 쓰면서 화이트벨런스를 들어보기만 했지.. 맞춰본건 또 첨!!! 두둥!!!!!! 그거하고 나니까.. 한결 나아진 느낌… 이제 발가락을 좀 쓸줄 아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