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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와 렌즈가 갖고 싶었던날

2009-03-02 KENNETH 0

어느날… 직원중 한명이… “와~ 지금 밖에 노을이 죽이네요~” 라고 얘길 하는거야..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바로 튀어나갔지.. 그사람은 오는길에 봤던 하늘을 얘기한거라서.. 내가 나갔을때는 이미 많이 저물어 있었지만.. 기왕 나간거 한번 찍어봤다는… 근데… 뭐 찍어놓고 보니까… 날이 어두워서 셔터속도가 안나오는데… 이 죽일놈의 수전증(?)때문에 계속 흔들리는거야.. 그리고… 하늘을 찍을때는 웬지 좍~ 퍼진 그런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별로 없어.. 지금 이순간… 호흡정지샷 자세를 커버해줄 수 있는 삼각대와.. 탁트인 하늘의 느낌을 살려줄 수 있는 광각렌즈가 필요한듯..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서두.. 난 장인이 아니니까…. 도구탓을 한다… (도구탓을 하며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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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찍어본 낮과 밤

2009-01-23 KENNETH 0

내가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9층이다.. 이정도 되면 창밖을 내다볼때 웬만한 경치가 나온다고나 할까… 사무실에서 찍어본 회사앞의 풍경…. 참.. 몇달동안 제대로 업데하지 않던 블로그왜 갑자기 하루에 두건이나 글을 올리게 됐는지를 설명하자면… 내가 일본에온 뒤로 찍은 사진들을 처음으로 컴퓨터에 옮겨담았기 때문이지.. 리더기가 없어서 찍어놓구서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는데.. 옆에 있는 핫샷님의 도움으로다가….. :) 이건 낮이겠지? 그리구 이건 밤일꺼야.. 아마도.. 그리구 말야 내가 지금까지 사진을 올린적은 없지만.. 그동안 발로 찍었던 사진들과는 약간 느낌이 달라.. 왠지 좋아진 느낌이랄까.. 굳이 이유를 설명하자면… 핫샷님과 동일한 설정으로 맞춰놓고 찍었기 때문이야.. -_-;;; 그동안 쥐뿔모르면서 메뉴얼모드로 이리저리 돌리니 잘 나올 턱이 있냐… 해서 슬쩍 따라해 보고.. 수년동안 카메라를 쓰면서 화이트벨런스를 들어보기만 했지.. 맞춰본건 또 첨!!! 두둥!!!!!! 그거하고 나니까.. 한결 나아진 느낌… 이제 발가락을 좀 쓸줄 아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