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향수를 사다…

최근 사용중이던 향수들이 다 떨어져 가네요..
병이 불투명 까만색이라서 잘 몰랐는데
훤히 비치는 제품도 바닥이 보이려고 하니…
향수를 좀 사야겠더라구요…

여러개를 사고 싶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단 하나만 샀다는

제품은 바로!!!!
CK one SUMMER 2010
두둥!!!!!!

본디 CK one 제품은 약 십수년전 하도 유행을 했기에 별로 사고싶은 제품은 아니지만..
뒤에 “summer & 년도” 가 붙은 제품은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기에..
도그나 카우나 죄다 쓰지는 않을것 같고..
ck계열의 향수 자체가 향은 좋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하나 사보았다는…
뭐.. 올해가 지나면 사지도 못할테니..


강렬한.. 오렌지 색을 띄는듯한 모양이네요… 훗..


속도 훤히 비친다는…

뭐.. 모양이야.. 거기서 거기 일텐데..
중요한… 향은…

제품이 가진 향 자체는 뭐.. 그저 그런편 입니다…
그런데..!!!

이걸 뿌리고 나면…
오오!!!!!!
마치 샤워를 하고 나온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좀 짱인듯….

그러니까.. 좀더 다르게 표현을 해본다면..
본디 향수라는게… 자신이 추구하는 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그 밑 바탕에는… “남들이 이 향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무심코 해왔습니다..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또 그 생각들을 모으고 모아서 구매까지 이르게 할것인데요..

이 향수는… 오로지 내가 느낀 그 느낌 하나만 가지고 뿌리게 된다고 할까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그 느낌이 주는 만족감 하나만으로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후회없는 선택이라능….


현재사용중인 향수들

지금 출처를 알 수 없는 몇개 제품을 제외하면..
저렇게 5개의 제품을 사용중인데..
안타깝게도… 제일 좌측의 폴로(폴로더블블랙)는 거의다 썼다는…  두세번 뿌리면 바닥일듯.. ㅡㅜ
향이 무척 좋기때문에 재구매를 하려고 했으나.. 동일제품의 가격이 십수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보류…
우측 2번째의 버버리(버버리위켄드)도 20%정도 밖에 안남았고…
이번달에 하나를 더 사야하는데.. 뭘로 살지 생각중…
아무래도 ck같은 저렴한 것으로 하나더 사야할…. (요즘 부쩍 향수 구매시 눈치가.. ㅋㅋㅋㅋ)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서러워 지는데
이런것을 이용해서라도 좀 젊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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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문화예술공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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