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해답들을 제시하는 책.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 네트워크 장비들을 예로 들어주어 현장 중심의 지식 또한 가득하다. 현업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갖추어야 할 기본지식을 정리하였지만, IT 서비스 관련된 독자가 읽는다면 네트워크의 개념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교과서’로써 전체 네트워크 분야 중 내가 아직 접해보지 못한 혹은 내 주변 동료가 하고 있는 네트워크 관련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큰 그림을 제시한다. 그때 왜 그 사람은 와이어샤크로 패킷을 분석하고 있었는지, 왜 그때 네트워크가 폭주할 당시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루프가 문제였다고 했는지, 왜 그때 그 서버 담당자는 NAS가 아닌 SAN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지… 등등 이 책을 보고 나면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그때 그 일을 하던 주변 엔지니어 분들의 얼굴이 다시금 생각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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