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하다!
머리를 염색했다. 아주 모처럼… 그러고보니 대문에 걸려있는 사진또한 염색된 것이군. 왜 했느냐면…. 뭐.. 딱히 “왜”라고 설명할것도 없으나 굳이 하나를 들어보자면 하도 염색을 하다보니 거울에 비친 검은내 머리카락이 전혀 나 같지가 않다는것.. 참 웃긴다.. 난 대한민국 사람이고, 태어날때부터 검은 머리였음에도 검은머리를 하니까 나같지 않다니… 내가 말을 해놓고도 궤변이라 여겨지긴 한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지금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헤어스타일이나 복장의 자유가 있다… 원래 비슷한 업종들은 복장의 자유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헤어스타일의 경우는 얘기가 좀 다르다… 나도 회사에서 허용(???)하는 분위기니까 이렇게 하지.. 그게 아니면 또 꿈도 못꿔볼 일인지도 모른다. 일례로 회사 초창기부터 몇차례 머리를 기른적이 있었는데… 머리가 너무길어서 점심식사시에 국물을 떠먹을때 앞머리카락이 같이 쓸려가는거다… -_-;;;;; 그래서 싹뚝!하고 짧게 커트를 하고 다음날 출근했더니, 사장님께서 “왜 너의 스타일을 그런식으로 잘라 없애느냐?”라고 면박을 주셨더랬다. 허용하는 분위기야 알고 있으니 스타일을 길렀다 염색했다 하는 것이지만, 사장님의 반응후 그순간 내가 더 당황했던 기억이 [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