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다녀오다…

1년의 기다림..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고… 갈망하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물론 지금은 아니고.. 약 2주전에

 

남들은 좀 위대한 계획을 세우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나의 휴가는..

 

잠->밥->잠->밥->영화->밥->잠->밥->영화->잠->영화->밥->잠->밥->잠->영화->잠->밥->잠->휴가끗…

 

대략 이런식이었다..

우리 회사는 휴가를 1주일 풀로 제공하기 때문에 주말을 다 끼게되면 약 9일간의 시간이 나온다..

회사 업무에 의해서 항시 긴장과 전화연락 속에 사는 나로서는 일년중 유일하게 마음이 편한 날이기도 하다..

 

먹고자고 한덕에 체중도 약 2킬로 가까이 늘었고..

피부가 겁나게 매끈해 졌다는것!!!!

 

그중 이틀은 저기 어디냐…

음.. 이효리가 겁나게 선전해대는 오션월드를 갔더랬다….

 

이제부터는 사진 시작!!!!

 

올해 휴가의 테마는 보신관광이기 때문에 지역음식을 하나 선정해서 먹기로 했다..

찾아보는 도중 가장 후기가 많이 남아있는것이 바로 강원도 막국수 되겠다…

 

찾아간곳은 나름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인듯한(?) 홍천의 “원소리막국수”

이 사진은 오는길에 또한번 들렸을때 찍은거다..

일정 시작날부터 이틀 연달아 비가 쏟아졌기 때문에 야외사진을 찍는것이 불가능했다는…

대신 집에가는 날은 해가 쨍!쨍!

 

주소지에는 횡~ 하나 저 건물 밖에 없기 때문에 찾는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네비게이션이 없었더라면 지나쳤을 것만 갔다..

내가 못본것인지 몰라도 눈에띄는 간판이 없더라는…

 

내부는 뭐.. 나름 깔끔(?)한데… 한면에 싸인이 잔뜩 붙어있더랬다..

“아… 여기 유명해서 유명인사들도 오나보군… !”

하고 중얼거리면 싸인을 훑어 봤으나..

그중 한장도 아는사람은 없었다… -_-;;;;;;;

 

첫날가서 주문한것은 바로 막국수와 도토리묵!

음.. 가격이

막국수 : 5,000원

도토리묵 : 6,000원

두사람이 막국수를 2개를 시켰는데..

아침나절 이라서 그런지 그걸다 못먹겠더라고…

둘이서 먹는다면 막국수1, 도토리묵1 정도로 먹으면 될정도로 푸짐하다…

특히 도토리묵은 가격대비.. 겁나게 푸짐한데..

서울 기준으로 마트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먹더라도 저가격이 못나올듯하다.

– 비비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a –

 

내가 사진을 발로 찍기 때문에 저렇게 나왔지만..

맛에대한 평가는 내가 이런 막국수를 첨 먹어본거라 뭐라 할말은 없다..

양도많고 먹을만 하다는것…

 

* 가격표 *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것 같아서 가격표를 찍어왔다는…

 

대명리조트에 들어설때쯤…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서 앞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사진이고 뭐고 별로 읍다…

주차시키고 입구까지 짐들고 가는 그 짧은 순간에 빤스 빼고 다 젖었으니깐…

 

확실히 비가 오니까.. (그것도 엄청많이 오니까.. )

여기선 할게 없어.. -_-;;;;;

오션월드는 내일 가기로하고… 일단 마트가 있을법한 지하1층으로 갔는데….

 

엉! 여기가 어디지? -_-;

의도한건 아닌데 저기 우측 커플의 남성은 손을 엄한데 갔다댔다가 포착 당했다…

 

지하 1층의 영화관… “해운대”만 상영중인데..

자정이 넘은 시간표까지 전부 매진이라고 되어있었다.. 지아이조가 개봉예정인듯..

역시 비가 오니까 할게 없는….

 

막 지나가다 보니 느낀건데..

콘도의 각 건물들 지하 아케이드를 전부 연결해 놔서 무지무지 넓은것이다…

뭐가 있나.. 하고 걷다보니..

로드갤러리(말이 겔러리지 걍 홍보용사진)가 펼쳐지고 있는….

 

어라? 볼링장도…. 바글바글…

 

컥!!! 문화적 충격이다…

건물지하에 회전목마가…

놀이공원의 그것에 비할 규모는 아니지만… 이런것이 있다는것 자체로 놀랍다..

 

범퍼카…. 빛의 속도로 들이 받는것이 느껴 지는가…

뭐.. 오락실도 있고 식당가에 마트에.. 이것저것 많이 있는곳 이었다는…

나머지는 찍기 구찮아서 패스!

이후 올라와서 잘준비… 12시쯤 도착해서 오후에 한숨 때렸음에도 또 졸립다..  =.=

 

 

썩어도 준치라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비가 그렇게 많이 왔음에도  차가 꽉차있다…

타워주차장도 별도로 있는데 거긴 주차공간 앞에 사이드 풀어놓은 차들로 통로까지 꽉꽉!!!!

 

 

이제 본게임인 오션월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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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없다.. -_-;;;;

 

다음날 역시 도로에 강물이 흐르듯 비가온데다가..

내 카메라는 물가에서 가지고 놀 수 없는 투박한 모델이므로…

걍 머릿속에 기억하는것으로 만족!!!!

 

 

막국수집 정보를 알려주마…

상호 : 원소리막국수

033-435-1373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43-2

대명 리조트와 약 10여 킬로정도 떨어져 있다…

 

이쪽 갈일 있으면 중간에 한번 들려보시라… 먹고싶다고 일부러 찾아가지는 말고.. -ㅅ-;

사실 난 음식점의 추천을 함부로 하지 않는데

정말 후라한 음식점을 인터넷 여기저기 떠벌이고 다니면..

제2, 제3의 피해자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던말던 지가 가서 사진한장 찍어오면, 그저 맛있다고 할짝할짝 추천질알을 해대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

작년에 모 지역의 모 식당(조만간 관련내용이 올라올수도 있음)은 인터넷에서도 내노라 하는 유명한 집인데..

나를 비롯해서 같이간 사람들의 소감은 거의 살인충동 수준이었다..

큰 기대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그냥 수준이하다..

소감만으로도 육두문자가 들어간 단어의 조합을 약 30여줄가량 써도 속이 시원치 않지만. 블로그니 참는….

그런 si8 형편없는 음식을 만들어서 가축도 아닌 사람에게 먹인 주방장의 죄는 가히 역적 수준이겠지만..

그것보다 더 나쁜것은… 남들이 유명 하다니까 쪼르르 쫒아가서 좋은게 뭔지도 모른채 자위하다가 덩달아서 좋다고 핥아댄 놈들이다…

 

지금까지 내가 사람들에게 추천한 음식점은 기껏해야  서너개?

그중 한곳은 당연히 국내 탑클래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태고, 나머지도 뭐 대략 괜찮다..

 

지역음식을 먹는다는 차원에서, 또한 무리한 가격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앵간한 미식가 계열의 귀족 혓바닥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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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문화예술공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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